숫자로 평가되는 서글픈 인생. 정말 행복하세요?

40대를 바라보는 이 시점에 정말 행복한지, 행복하게 살았는지, 대체 어떻게 사는게 내가 추구하는 행복인지에 대해 곰곰히 생각해보았습니다. 열심히 회사 생활을 하며 나름 안정적인 직급과 대우에 별 불만없이, 목표도 없이 살아왔는데 회사를 그만둔지 6개월이 지난 시점에, 그만둔 6개월 동안 이런 생각 저런 생각들을 하게 되었습니다.

남들은 20대에 벌써 자기 사업에 성공해서 억대 연봉에, 자신의 개성을 살린 유튜브 채널에, 해외여행다니고 고급 호텔 식당에서 근사한 저녁, 좋은 친구들과 행복한 바베큐… 왜 이런것들이 저에게 공허하게 다가올까요,,,

제가 가지지 못한 것들이라, 해보고 싶은데 늦은거 같고. 행복해 보이기도 합니다. 저 또한 더 큰 수입과 직장생활의 스트레스로 인해 회사를 그만두고 어떻게 살아가는게 행복한 인생일지, 즐겁고 만족스러운 삶이란 어떤건지 생각해봅니다.

우리는 어렸을때부터 성적으로 줄세우기가 너무 당연시되어 초중고 대학교 토익점수 연봉 집평수 등 숫자로 평가받는 것이 너무도 익숙해져있습니다. 성적이 낮으면 부모님께 혼이나고 토익점수 학점이 낮으면 입사 서류에서 떨어지고, 적은 연봉에 집을 구할 수 없고 또 이런 숫자들로 주위 사람들과 친구들 가족들과 비교 당하며, 비교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저도 억대 수입을 꿈꾸며 잠도 줄여가며, 휴식도 줄이고 관계도 줄이고 일에만 매달리며 지난 시간이 있었는데 수입은 늘지언정 무엇을 위해 이렇게 일해야하는가 하는 현타가 오기도 했습니다. 물론 그 고비를 넘겨서 목적을 달성하기까지 기간을 정하고 일 이외에는 대부분 포기하고 지냈는데 정말 스트레스가 쌓이고 이렇게 살아야하나,,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1년을 개고생해서, 2년을 개고생해서 억대 수입을 달성하면 그럼 행복해지겠지… 주위 사람들도 챙기고 취미도 만들어보고 가족과도 시간도 보내고 기타 등등. 물론 정말 고생해서 목표 수입을 달성하면 그나마 다행인데 그것도 보장은 없다고 보여집니다. 고생하고 노력한다고 모두 억대 수입을 달성한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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